청량리역 역세권 1000세대 이상의 신축 아파트에 무순위 청약이 나왔다. 5년 전 분양가로 저렴한데 심지어 여기 가봤다. 친구의 신혼집이라 본의 아니게 임장도 끝났다.
타입
평형 | 세대 수 | 가격 |
---|---|---|
84A | 1 | 약 10.6 억원 |
84A 1세대가 나왔다. 5년 전에 분양했다고 하는데 그때 그 가격으로 나왔다. 당연히 인기가 많을 수 밖에.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고 실제로 친구 집이 이 형태라 보고 왔는데 참 좋아 보였다.
분양가가 10.6억 원인데 계약금이 20%다. 그래서 2.14억에 발코니 확장비를 보태면 2.17억 정도가 괸다. 분양가가 워낙 저렴해서 20% 계약금인데도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니다. 현재 거래가는 15-16억 정도라고 하니 4-5억 정도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청약 자격
-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
- 청약통장 필요 X
- 무주택 여부 O
- 세대주 여부 O
- 재당첨제한 O
무순위 청약이기 때문에 청약 통장도 필요 없고 청약 조건이 너그럽긴 하지만 1. 서울 거주, 2. 무주택, 3. 세대주 조건이 걸린다. 의외로 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다. 물론 만족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경쟁률은 매우 높겠지만.
위치
Google Map에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확인
청량리역에서 매우 가깝다. 아파트 단지와 주변에 같이 들어오는 다른 고층 아파트 단지는 당연하게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다. 그러나 아직 정리되지 않은 부분도 많다. 추후 개발이 진행되면 입지 및 생활환경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청약일정
- 모집공고: 6월 5일
- 청약접수: 6월 10일
- 결과발표: 6월 13일
- 계약일: 6월 20일
주의사항
-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 전매제한: X
- 거주의무: X
- 입주예정일 7월 31일: 잔금 지불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 발표부터 계약까지 일주일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일주일 안에 2.17억을 준비해야 한다. 신용 대출을 받아 계약금에 보태고 싶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계약금을 내고 나면 전매제한도 거주의무도 없기 때문에 크게 고민할 부분은 없다. 이미 분양이 끝나 부동산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고 가격도 높기 때문에 LTV에서 문제는 없을 것이다. DSR이 괜찮으면 입주하면 될 것이고 아니라도 전세를 놓으면 된다.
결론
높은 안전 마진을 가진 안전한 무순위 청약이다. 무주택 세대주 조건을 만족하고 2.17억의 현금을 1주일 안에 마련할 수 있다면 넣지 않을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