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신한은행 한도계좌에서 큰 돈을 출금하려면 자동이체를 이용하자
한도제한 계좌라 이체를 할 수 없다.
2년 간 넣었던 청년희망적금이 만기가 되었다! 원금 1200만원에 높은 이자와 저축 장려금 등 이것저것 더해서 1300만원이 조금 넘게 들어왔다. 나는 신한은행에서 가입했는데 평소 사용하는 생활비 통장으로 원금과 이자를 받았다. 그런데..?
[단독] 만기 채운 청년희망적금, 하루 30만원만 인출하라고?
한도제한 계좌 문제 해결 방법 3가지
1300만원을 이체하려고 하니 한도제한 계좌라고한다. 정석적인 해결 방법은 재직증명서를 들고 은행 영업점으로 찾아가는거라고 한다. 특히 신한은행이 한도제한 계좌 해제가 깐깐하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래도 시간을 내서 은행을 가기는 너무 싫다! 방법을 찾다가 세가지 방법을 찾았다.
- 은행영업점 직접방문: 시간이 아까울 뿐더러 고작 이체하러 은행 가는게 기분 나쁘다. 패스.
- 비상금 대출을 받은 뒤 대출 해지: 바로 해지하면 문제 없는 걸 알지만 그래도 뭔가 기분이 나빴다.
- 자동이체 걸기: 며칠 기다릴 수만 있다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자동이체를 이용해서 한도제한 계좌에서 이체하기
방법은 어렵지 않다. 신한은행 앱에서 한도제한 계좌에서 자동이체를 걸면 된다. 모바일 OTP 신청 여부에 따른 이체 한도 1천만원.. 이런 얘기가 있는데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자동이체는 그냥 빠져나간다. (실제로 실험해본 결과)
자동이체 예정일은 그냥 가장 가까운 영업일로 설정해, 1300만원을 이체하는 걸로 하면 된다. 자동이체를 통해 돈을 빼내면 자동이체를 해지하면 된다. 은행에 가는 것에 비하면 번거롭지도 않고, 대출 받는 것보다도 훨씬 간편하다!
후기: 성공!
자동 이체를 활용해서 내 돈을 내 계좌로 무사히 옮겼다. 후우 남의 돈을 옮기는 것도 아니고 내 돈을 옮기는 것도 이렇게 힘들다니. 나 같은 경우는 주말에 자동이체를 신청해서 월요일에 들어왔지만, 평일에 신청하면 바로 다음날 들어올 것이다.
영업점 가서 옮기려고 하면 카드를 만들거나 공과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등 영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괜히 가서 돈과 시간을 날리지 말고 하루 이틀만 참아서 집에서 편하게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