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명 | 로지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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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가 | 91.31 |
매수가 | 59.31 |
매도일자 | 2024-01-08 |
매수일자 | 2020-03-11, 2020-09-14, 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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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수량 | 46주 |
손익 | 1460.1 |
수수료 및 세금 | 11.88 |
수익률 | 53.52% |
보유기간 | 3.83년 |
연평균수익률 | 11.92% |
매수 이유
로지텍은 2020년 초반에 인체공학 키보드 및 마우스를 사면서 관심을 갖게 된 주식이다. 2020년 3월에 처음 매수해서 9월, 11월에도 추가로 매수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수요 증가로 인해 그 이후로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였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6월에는 수익률이 100%가 넘은 시기도 있었는데 코로나 버블이 빠진 후에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다행히 최근 주가가 올라왔고 매도 기회라고 판단하여 매도하였다. 그래도 꽤 좋은 수익을 기록했다고 생각했으나 연평균 수익률을 계산해보니 11.92% 밖에 되지 않아서 놀랐다.
매도 이유
로지텍은 코로나가 절정이던 2020년 $927M, 2021년에는 $645M 수준의 막대한 순이익이 났었다. 2021년 6월에는 주가가 무려 $132.21까지 올랐었으나 그 이후로 주가가 하락했다.
로지텍 최근 이익
폭발적으로 치솟았던 재택 근무용 주변기기 수요가 다시 정상화되면서 로지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점차 줄어들었다. 2022년에는 $365M 수준으로 이익이 줄어들었다. 그래프에는 없는 2023년 순이익은 $486M으로 다소 회복되었으나 2020년, 2021년과 비교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비슷한 수준의 이익을 기록한 2019년에는 로지텍의 주가가 $40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높다고 판단했다. 난 21년 6월에 로지텍을 팔 시기를 놓쳤지만 이번에는 놓치지 않았다.
매도 후기
주가가 비슷했던 시기인 2021년과 비슷한 이익을 내려면 4분기에만 $400M 이상의 이익을 내야 했다. $400M은 2019년에 로지텍이 벌어들인 총 순이익과 근접하며, 2019년 이전에는 로지텍이 연간 순이익 $300M 이상 벌어들인 적이 한번도 없었다.
내가 1월 초반에 매도한 이후 로지텍은 약 10% 정도 더 떨어졌다. 이번에는 매도 기회를 놓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특히 실적 발표일인 1월 23일 직후에 급격히 떨어졌다.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 4분기 순이익 예상치만을 중요시 여겼겠지만 내가 보기엔 이미 모든 패가 나온 상황이었다.